오십견의 정체
link  나름 괜찮아   2026-03-11

‘오십견’의 정체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움직이는 횟수가 적어도,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면 빙글빙글 잘 돌아갈 정도로 가동 범위가 커진다. 이는 어깨 관절이 공과 받침 접시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받침 접시의 깊이가 특히 얇아서 부하가 걸리면 공이 빗겨나가 버린다. 즉 어깨가 빠지기 쉽다. 이처럼 뼈마디나 연골 등이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탈구 또는 탈골이라고 한다.

인간의 몸은 놀랄 만큼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어깨 관절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두고 있다. 바로 어깨뼈의 앞면과 뒷면에 네 개의 근육이 위팔뼈를 끌어안듯 붙어 있는 것이다. 이것을 회전근이라고 한다.

이 근육에서 나온 힘줄은 다른 부분의 것보다 길고 판 모양을 하고 있다. 이 힘줄이 위팔뼈에 붙어 있는 모습이 와이셔트의 소맷부리와 닮아 영어로는 ‘로테이터 커프’라고도 하는데, 직역하면 ‘회전판 소맷부리 근육’ 정도가 된다.

회전근은 어깨 관절이 빠지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어깨 관절은 받침대가 얇은데다 뼈가 있고 좁은 공간에 둘러싸여 있어 무척 정교하게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어깨 관절도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손상되기 쉽다. 약간의 자극에도 상처가 생겨 좁은 공간에서 염증을 일으켜 붓는다.

이렇게 염증이 생기면 아파서 팔을 들어올릴 수 없는데, 이 상태가 흔히 말하는 ‘오십견’이다. 즉 ‘오십견’의 주 원인은 ‘회전근의 손상’이라 할 수 있다. 염증이 생긴 급성 ‘오십견’인 경우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아지므로 통증이 사라지고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다리미 체조’를 해보자.

다리미체조는 다리미 정도의 무게를 지닌 물건을 들고 팔을 가볍게 흔들 듯 움직이는 운동이다. 어깨 관절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면서 꾸준히 운동하면 가동범위을 넓게 유지할 수 있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인체이야기
사카이 다츠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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